산호세&나파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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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San Jose) 도시소개
작성자 : TOU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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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San Jose) 도시소개

 

미국 서부에서 두번째로 많은 사람들이 사는 샌프란시스코 광역 도시권에는 남북으로도 많은 도시들이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명성이 워낙 높이 이들 도시들이 여행지로 상대적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중에서도 실리콘밸리로 유명한 남쪽의 산호세(San Jose)는 도시의 규모면에서는 샌프란시스코 보다도 큰 약 100만명 정도의 인구로 록키산맥 서쪽에서는 Los Angeles, San Diego에 이어 세번째로 큰도시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한시간 정도의 거리의 산타 클라라 카운티에 있습니다. 산호세는 IT 및 바이오 산업등 미국의 첨단 산업의 메카로 미국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도시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역사


이지역에는 오래전부터
Ohlone people 이라는 원주민들이 거주를 하고 있던 곳입니다. 최초에 이곳에 들어온 백인은 1769년 스페인 선교사 Junípero Serra입니다. 백인들의 거주는 1777년 이곳에 농장을 설립하면서부터입니다. 현재의 다운타운 지역에는 1797년부터 이주자들이 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1846년 캘리포니아가 미국의 땅으로 편입이 되고 산호세는 첫 번째 주도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의 다운타운의 Circle of Palms Plaza 1849-1851년 사이에 주도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2차 세계대전때 까지만 하더라도 산호세는 농업도시였습니다. 그러나 1943년에 다운타운에서 IBM이 설립되었고 1950년대 60년대를 거치면서 인구가 증가하고 1990년대에 들어서 이 일대가 실리콘 밸리로 개발되면서 도시가 급속하게 성장한 곳입니다.


 

 

 

사회 문화 경제

 

산호세는 미국서부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고, 미국전체에서도 10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산호세는 1970년대에는 히스패닉을 제외한 백인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75%를 넘었던 도시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히스패닉을 제외한 백인인구는 29% 정도에 불과하고 오히려 아시안이 32%나 되는 독특한 도시입니다. 그래서 인근의 산타클라라에 샌프란시스코권에서 가장큰 한인타운이 형성되어 있기도 합니다.

2000년대 초에 잠깐 주춤하기도 했지만, 산호세 지역은 실리콘 밸리의 핵심으로 수많은 IT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Adobe, Altera, Cisco Systems, eBay, PayPal, RHewlett-Packard, Hitachi, IBM, Kaiser Permanente 등 수많은 첨단 산업의 대표기업들이 San Jose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산호세 광역권에 Google, Apple등 우리가 알고있는 대부분의 IT 기업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도시의 규모에 비하여 교육이나 문화는 특별하지는 않지만, 가까이에 스탠포드 대학이 위치하고 있고 미국의 4대 스포츠중 야구와 농구팀은 없지만 하키와 풋볼팀이 있으며 메이저리그팀이 오클랜드가 호시탐탐 산호세로 이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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