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어느 지역이나 다운 타운(Downtown)지역은 시청이 있는 지역으로 도시의 시발점이 된 지역입니다. 로스앤젤레스의 다운 타운 지역도 시청을 비롯한 각종의 관공서와 카운티 정부,주 정부,연방 정부 법원 등의 청사가 밀집되어 있는 곳입니다. 로스앤젤레스의 다운 타운은 철저하게 두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운 타운 Wilshire가 일대의 West 방향의 현대식의 대형 건물을 보면 미국 제2의 도시로서 호화롭고 깔금 하게 정리된 모습이지만 몇 블럭만 더 동쪽으로 이동하면 100년 가까이 된 건물들과 멕시코인지 미국인지 구분되지 않는 지저분한 거리와 흑인들의 노숙촌의 모습이 다운타운의 양면의 모습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낮에는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며 북적거리며 활기찬 거리의 모습이지만, 저녁 7시가 넘어가면서 다운타운의 동쪽지역은 노숙자의 밀집지가 되어버립니다. 그렇다고 다운타운이 꼭 위험한 지역은 아닙니다. LA 경찰서와 카운티 보안관 본부등 LA의 공권력의 중심지 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운타운 동남쪽의 Staple Center등은 밤에도 많은 사람들이 왕래를 하는 곳입니다. 다운 타운은 각종의 관공서와 상업시설 등이 있지만 많은 아파트가 있는 주거지역 이기도 합니다. 다운타운은 크게 동서남북의 4개의 지역으로 나뉠 수 있는데 그 지역마다 서로 다른 특색이 있습니다.
1. 다운타운 서쪽의 110번 프리웨이와 인접한 지역은 대형빌 딩의 Offiice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LA의 대형 특급호텔, 웰스파고,유니온뱅크등 사무용 고층 빌딩의 비즈니스 지역입니다. 이 Office 지역의 북쪽은 월트디즈니홀,Moca등 문화 예술 지역이고, 남쪽은 LA컨벤션센터와 LA Lakers의 홈구장 Staple center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2. 다운타운의 북쪽지역은 LA 시청, 법원, 경찰국등 관광서 지역과 LA 역 등 Old Town LA 차이나 타운, 리틀토교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 LA 동쪽지역은 오래된 건물에 슬럼화 되어 있고, 각종의 물류창고,차량 정비공장, 대형가구점등 다양한 산업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4. 다운타운 남쪽 지역은 속칭 자바시장으로 불리는 LA Fashion District 의 의류및 패션 산업단지 입니다.
로스앤젤레스의 다운 타운에는 미 서부의 오래된 역사와 최첨단의 현대의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며 미 서부의 경제 문화의 중심지 이기도 합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은 몇 가지의 주제로 명소를 나눌 수 있습니다. 리틀 도쿄와 차이나 타운, 올베라 스트릿등 전통문화 지역과 각종의 박물관과 문화 예술 공간, 주요건축물과 관공서, 그리고 스포츠 아레나 입니다.
Olvera Street http://www.olvera-street.com/ 올베라 스트릿은 1781년에 11가족의 44명의 스페니쉬들이 거주를 시작하며 생긴 LA최초의 거리로 로스 앤젤레스 도시 기원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정식 명칭은 엘 푸에블로 로스 앤젤레스 역사 기념지(El Pueblo de Los Ángeles Historical Monument)로 미국의 역사 유적지이며, 미국의 역사 지구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멕시코의 향취가 가득 나는 이곳에서는 1824년에 지어진 LA 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Avilla Adobe를 비롯해 27개의 역사적인 건물들을 볼수 있는데, 2011년 설립된 멕시칸들의 민속 박물관인 LA Plaza de Cultura y Artes, 과거에 LA에서 가장 화려한 호텔 이었던 Pico House, LA 최초의 캐토릭 성당인 천사의 여왕교회, 중국박물관등이 포함됩니다. Pico House 1870년에 준공된 올베라 스트릿의 대표적인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캘리포니아가 멕시코 영토였을 때 마지막 총독이었던 사업가 인 Pío Pico이 번창하는 로스엔젤레스에 고급 호텔로 건설을 하였습니다. 현대의 기준으로는 별것이 아니지만 3층 건물에 33개 객실을 가진 이 호텔은 준공 당시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호화로운 호텔 이었고 객실이 부족할 정도로 호황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1900년부터 LA 중심 산업지역이 남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급격하게 몰락을 하게 됩니다. 수 십년간 초라한 숙박 시설로 어렵게 생명력을 이어가던 이 호텔은 1953년 캘리포니아 주 정부에 인수되었고, 몇 차례의 개조를 거쳐서 현재는 전시 및 특별한 이벤트의 장소로 사용이 되고 영화나 TV에도 종종 등장합니다. 미국의 역사 유적지 및 캘리포니아의 역사 유적지로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천사의 여왕교회 (Our Lady Queen of Angels Catholic Church) 이 교회는 캘리포니아가 스페인의 식민지 시절인 1814년에 건립된 유서 깊은 로마 캐톨릭 교회입니다. LA 일대에서는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로 수년간, La Placita 혹은 Plaza Church"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캘리포니아의 역사 유적지로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
China Town LA의 다운타운의 북서쪽에 위치한 중국문화가 향기가 가득한 차이나타운은 샌프란시스코, 뉴욕의 차이나 타운과 더불어 미국의 3대 차이나타운 입니다.
LA에 최초로 중국인이 들어온 시기는 1852년 이라고 합니다. 이때부터 19세기 후반까지 중국인들이 이곳을 몰려들어 차이나 타운을 형성했고 1930년대 Peter Soo Hoo 라는 중국 커뮤니티의 지도자의 노력으로 New China 타운으로 새롭게 개발되고 상하이의 할리우드 버전으로 차이나 타운이 변모 했습니다. 이때 지금의 차이나 타운의 Bamboo Lane, Gin Ling Way and Chung King Road등도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LA 차이나 타운은 샌프란시스코 타운과 달리 여유 있게 상점이 늘어서 있고 거리에는 각종 중국계 상점들과 은행, 음식점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구 약 1만 5000명에 이르는 중국인 밀집 지역이며 이곳에서 파는 물건들은 다른 곳에서 비하여 가격이 저렴한 것이 많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유니온스테이션 과 가까워 교통도 편리하고 전철도 통과 합니다. |
Public Art "Triforium“ https://triforium.la/ 로스엔젤레스 시청 단지의 Los Angeles Mall 에 있는 6층의 60톤 무게의 조형물입니다. 이 조형물은 Los Angeles Mall에 개장에 맞춰서 92만 불의 비용으로 1975년 제작되었습니다. 제작 당시의 계획은 센서와 전자 제어시스템을 통해서 지나가는 행인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유리 프리즘과 편종등으로 빛을 표시하고 소리를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우주에 레이저 광선으로 쏘아서 천문학 표지판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했지만, 예산 문제로 축소 되었고, 전지 장치의 문제로 인해서 소리와 음악이 없이 제막 되었습니다. 이조형물은 1,494 개의 베네시안 유리프리즘과 동기화된 조명과 편종에서 음악이 나올 수 있도록 만들어 져 있습니다. 컴퓨터가 제어하는 편종의 소리는 스피커로 재생이 됩니다. 그런데 완공 이후 이곳에서 나는 팡파레가 인근의 연방 건물의 업무를 방해 한다는 주장 나오고, 비둘기 등으로 인해서 조형물이 손상이 되는 등 여러 가지 시련을 겪었습니다. 고치기에는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제거 하기에는 아까운 상태로 지내다가 한동안 조명 효과가 중단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그뒤 보수공사를 거쳐서 2006년에 재가동 되었고 2016년 다시 한번 업그레드 되어, 다운타운의 야간에 볼만한 사진 촬영에 좋은 장소로 여행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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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Tokyo LA 일본인 거주 지역인 이곳은 다운타운 북쪽의 시청과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일본 외에 일본인 거주지로는 그 규모가 가장 큰 일본 커뮤니티로, 1884년에 일본인 요리사가 첫 거주를 시작으로, Immigration Act of 1924에 의하여 일본인 이민이 제한될 때까지 많은 일본인들이 모여서 만든 미국 속의 일본입니다.
1970년 이후 일본인들이 돌아와 재개발 하였고, 한때는 3만 명의 일본인이 이곳에 살았습니다. 리틀 도쿄에는 현재 1만 여명의 일본계 주민이 살고 있으며, 일본 총영사관을 비롯하여 일본 기업의 지점과 은행, 쇼핑 몰과 음식점, 일본식 정원을 갖춘 대형 호텔인 오타나호텔등이 있고 특히 Japanese American National Museum 이 이곳에 있어서 일본인들과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The Cathedral of Our Lady of the Angels ) http://www.olacathedral.org/ LA 다운타운에 있는 캐토릭 성당입니다. 일명 COLA 혹은 Los Angeles Cathedral 이라고도 합니다. 2002년에 완공된 이 성당은 원래 이 자리에 있던 1886년도에 건설된 Cathedral of Saint Vibiana 라는 LA의 대표적인 성당이 1994년 Northridge 대지진의 충격으로 손상을 입어서 새롭게 건설이 된 것입니다. 건물의 설계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는 Pritzker 상을 수상한 스페인의 건축가 Rafael Moneo가 했고 총 공사비는 2억5천만 불이라는 엄청난 금액이 소요되었습니다. 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고, 건물의 길이만 101m에 이릅니다. Address: 555 W Temple St, Los Angeles, CA 90012 |
Los Angeles Music Center(Performing Arts Center) Los Angeles County 뮤직 센터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로스앤젤레스의 문화의 중심지이자 음악과 연극의 전당입니다. 미국 전체에서 가장 큰 복합 공연단지 입니다. Drothy Chandler Pavilion,(3,197석). Mark Taper Forum(745석), Ahmanson Theatre(1,600-2,700석), Walt Disney Concert Hall(2,265석) 등 4개의 커다란 극장으로 이루어진 문화센터입니다.이곳은 1955년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오케스트의 안정된 공연장을 찾던 Drothy Chandler 라는 사람으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뮤직센터는 11에이커의 면적에 3개의 도시블럭을 차지 하는 대 단위 문화 공간으로서 3197석의 대 극장인 도로시 챈들러 퍼빌리언은 오페라와 발레 유명 성악가 등의 클래식 중심의 공연이 이루어 집니다. 마크 테이퍼 포럼은 북쪽에 있는 원형 극장으로 전위 무대나 개인의 미니 음악회에 이용 되고 북쪽 끝에 위치한 아맨슨 극장에서는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오페라가 공연되는 곳입니다.
다운타운 북서쪽에 있는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전용 공연장입니다.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의 설계로 2003년에 오픈한 로스엔젤레스 다운타운의 새로운 명물입니다. 이 건물의 기획은 1987년에 월트디즈니의 기부금 5천만불로 시작되었습니다. 1992년 부터 시작된 공사는 2003년에 총액 2억 7천만불의 공사비를 쓰고 완공되었습니다. 21세기의 최고의 건축물 중 하나이고 수많은 공연이 열리는 콘서트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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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road https://www.thebroad.org/ 2015년에 오픈한 LA 다운 타운의 새로운 명물입니다. 독특한 외관의 The Broad는 미국의 기업가이며 자선 사업가인 Eli Broad가 1억 4000만 불의 비용을 들여서 건설을 하였습니다. 더 브로드 뮤지엄(The Broad Museum)은 앤디 워홀, 재스퍼 존스, 쿠사마 야요이 등 기라성 같은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 2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Eli Broad가 자신의 아트 컬렉션 기부한 것입니다. 인상적인 모습의 중간이 움푹 파인 벌집 무늬 외벽으로 만들어진 미술관은 총 12만 제곱 피트의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3개 층의 지하 주차장과 지상 3층 구조로 되어 있고 1층은 로비와 뮤지엄샵, 갤러리,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은 미술품 저장고와 오피스, 렉처홀 등이 자리 잡으며, 3만 5천 스퀘어 피트에 달하는 3층은 전체가 하나의 대형 전시실로 사용되는데 원형 천장을 통해 자연 채광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미술 작품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뉴욕 하이 라인(High Line)을 디자인한 딜러 스코피디오+렌프로가 건축을 담당했는데 이 건축물은 바로옆에 위치한 프랭크 게리(Frank Gehry)의 디즈니 콘서트홀과 함께 LA 다운타운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The Broad의 입장은 무료입니다. 그런데 입장을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에서도 입장이 가능 하지만 이 경우에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The Broad의 트위터를 통해서 대기 시간이 공지되지만, 항상 많은 줄을 기다리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Address: 221 S Grand Ave, Los Angeles, CA 90012 |
LA 현대 미술관 Museum of Contemporary Art https://www.moca.org/ 1979년 LA를 위해 가장 많은 일을 한 시장으로 평가 받는 Tom Bradley 와 자선 사업가 Marcia Simon Weisman 등에 의해 LA에도 현대미술을 위한 박물관이 필요하다는 것에 합의 하여 기부금을 모아 1987년 캘리포니아 플라자 한쪽에 탄생한 미술관으로 뉴욕의 근대 미술관(MOMA)에 비유해 'MOCA'라는 애칭으로 블리고 있습니다.
MOCA는 세곳의 지역에 미술관이 있습니다. 가장 큰 메인전시관은 다운타운 그랜드에비뉴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이 MOCA의 본건물을 짓기 위해 임시로 사용했던 Geffen Contemporary는 리틀도쿄에 나머지 하나인 Pacific Design Center는 West hollywood에 있습니다. 이곳에는 1940년대 이후의 1980년대 사이의 현대미술의 각 유파의 유명한 작가들의 5,000작품들이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를 하며 매년 MOCA에서는 20개가 넘는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상설 전시뿐 아니라 순회 전시까지 일 년 내내 훌륭한 작품들을 전시합니다. 리틀도쿄에 있는 Geffen Contemporary는 그랜드 애비뉴에 정식 박물관이 만들어 질 동안 임시로 사용된 공간으로 1983년에 만들어졌고 2038년 까지 사용 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Address: 250 S Grand Ave, Los Angeles, CA 90012 |
Angels Flight Railway https://angelsflight.org/ 영화 라라랜드에서 등장하였던 다운 타운의 벙커 힐 (Bunker Hill) 지역에 있는 짧은 케이블 철도입니다. 1901 년에 건설되어 1969 년까지 Hill Street 과 Olive Street을 오가는 76cm의 좁은 너비의 91 m 길이의 케이블 철로 입니다. Sinai 와 Olivet으로 불리는 두 개의 케이블카가 교차하면서 운행을 했습니다. 지금은 관광용으로 사용되지만, 이 케이블카가 생긴 이유는 고도차이가 큰 Olive Street과 Hill Street 의 노동자들의 편안한 이동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1969년 폐쇄가 된 이후 1996년에 다시 개장을 했으나, 치명적인 사고로 2001년에 9 년 간 보수를 거쳐서 2010년 다시 운행을 했지만,2013년 경미한 탈선 사고로 다시 폐쇄가 되었습니다. 라라랜드의 촬영은 폐쇄 기간 중에 영화 촬영을 위해 일시 운행을 한 것이었는데, 캘리포니아 교통국 에서는 심각한 우려의 멧세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다시 보수 공사를 거친 Flight Railway은 2017년 8월 31일부터 재개되어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 케이블카의 작동 원리는 간단합니다. 중력의 법칙에 의해서 Olive Street의 차량이 내려오는 힘으로 케이블을 끌어서 Hill Street 차량을 올리는 형태가 반복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한 가지의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을 하는데, 케이블이 끊어지면 두 대의 차량이 모두 떨어지면 사고가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케이블 파손에 대비한 별도의 안전 케이불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Flight Railway은 33도의 경사를 오르내리며, 첫 50년간 1억 명 이상의 사람이 탑승을 했습니다. 현재는 LA시에서 관리 운영을 하며, 탑승료는 편도 1불 이고 Metro 카드 소유자는 50센트입니다. 365일 운영이 되고 6:45am~10:00 om 까지 운영이 됩니다. Address: 350 S Grand Ave, Los Angeles, CA 90013 |
Grand Central Market http://www.grandcentralmarket.com/ 1896년에 건축 된 Homer Laughlin Building의 1층에 위치한 LA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공공 재래 시장입니다. Grand Central Market은 1917년부터 이 건물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재래 시장은 공황과 경기 침체, 도시 재 개발 등 다양한 시대의 변화에도 살아 남은 곳입니다. 총 37개의 업체가 자리 잡고 있는 이곳에는 청과물, 생선 등 다양한 식품을 판매할 뿐 아니라, 저렴하고 매력적인 여러 종류의 음식을 판매하기 때문에 다운 타운의 근무자들이나 여행자들에게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100년의 역사를 한 곳에서 자리를 지켜올 수 있었다는 것은 그 만큼의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LA 다운 타운을 여행할 때 좋은 식사의 장소입니다.
Address: 317 S Broadway, Los Angeles, CA 90013 |
Bradbury Building http://bradburybuilding.blogspot.in/ Bradbury Building 은 LA 다운타운의 대표적인 고전적인 랜드 마크 건축물입니다. 이 빌딩은 1893년에 건축이 시작되었는데 금광으로 돈을 모은 초창기 LA의 대표적인 백만장자인 Lewis L. Bradbury가 발주한 건물입니다. 이 빌딩은 각종의 유명한 러셀위폰을 비롯한 수십편의 영화나 TV에도 수없이 등장을 한 빌딩이기도 하며 1971년 미국의 역사 유적지로 선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탈리안 복고풍의 르네상스 형식으로 건축 된 이 빌딩은 현대에도 아주 놀랄만한 각종의 건축 기술이 집약된 건물입니다. 1990년대에 리모델링을 한번 하였고 현재는 LAPD와 일부의 관공서 건물로 사용이 되고 있으며 여행자들의 방문을 위해 브로셔가 준비 되어 있기도 합니다. 여행자들은 건물 내부의 1층 만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 빌딩은 Central Market, Dollar Theater, Angels Flight 등과 함께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을 상징하는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
U.S. Bank Tower https://www.usbanktower.com/
로스 앤젤레스는 도시의 규모나 명성에 비해 마천루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도시의 면적도 워낙 넓고, 도시의 대부분이 평야 지대 이기 때문에 마천루에 대한 수효가 없기도 하고, 도시의 산업이 다운 타운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곳에 산재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요인으로 인해서 로스 앤젤레보다 작은 미국 서부의 다른 도시에 비해서 높고 큰 빌딩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현재도 미국의 높이로 따진 100위 내에 로스 앤젤레스의 빌딩은 7개 정도에 불과합니다. 도시의 규모나 명성에 비하면 초라한 숫자이고 2017년 Wilshire Grand Center 가 개장 하기 전에는 10위안에 들어가는 빌딩도 없었습니다. 이 U.S. Bank Tower 는 이런 로스앤 젤레스에서 마천루의 자존심 이었습니다. 1989년에 77층 높이 310m의 이 빌딩은 1989년에 건축되어 미국 전체에서는 14번째이고 미국 서부에서는 2 번째로 높은 빌딩이었습니다. 2017년 Wilshire Grand Center가 건설되면서 모두 한 단계 뒤로 밀리기는 했지만, 거의 30여 년간 로스 앤젤레스의 가장 높은 빌딩이었습니다. 1986년 이 건물의 건설이 시작될 때는 로스 엔젤레스의 중앙 도서관의 재개발 지역의 일부였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시에서는 중앙 도서관 보수 및 개조 비용 마련을 위해서 이 지역을 판매하였고, Library Tower라는 이름이었다가 2003년에 U.S. Bank에 임대가 되면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U.S. Bank Tower로 되어 있지만, 2013년에 싱가폴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호텔과 자산 관리 회사인 인도네시아의 Lippo Group 의 Overseas Union Enterprise 로 3억 5천만불에 매각이 되어 소유주는 OUE입니다. OUE Skyspace http://oue-skyspace.com/ OUE Skyspace는 2016 년 6 월 24 일에 개장한 이 건물의 전망대입니다. 총 3100만 불의 개조 비용을 투자하여 69~70층을 전망대로 사용하고 71층은 71Above 라는 레스토랑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LA일대의 모든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뚫린 전망대에서는 동서 남북 걸리는 것 없이 LA의 도시 전망을 제공합니다. 이 전망대가 만들어지면서 독특한 어트랙션이 만들어졌는데, 70 층과 69 층 사이의 건물 외부 허공에 Skyspace Slide 라는 투명한 유리 미끄럼틀을 만들어 놔서 이 미끄럼틀을 타고 아래층으로 내려오는 스릴을 맛 볼 수 있습니다. |
Wilshire Grand Center http://www.wilshiregrandcenter.com/ 2017년 5년의 공사 끝에 완공한 미국 서부에서 가장 높은 빌딩입니다. 이 Wilshire Grand Center 는 미시시피강 서쪽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미국에서 10번째로 높은 빌딩입니다. 총 71층의 335.3m 높이를 가진 이 마천루의 자리에는 원래 1952년 당시로서는 LA에서 가장 최대 규모의 건축물 이었던 Hotel Statler 였습니다 그뒤 힐튼호텔로 변경이 되었고, 1989년 한국의 대한항공이 인수를 하여 몇 번의 체인 변경을 거친 후 1999년 Wilshire Grand Hotel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그러나 호텔이 오래 되었고 주차장 등 편의 설비의 부족으로 인해서 크게 호텔로서 가치가 떨어지자, 대한항공 측은 다운 타운의 랜드 마크 였던 Wilshire Grand를 해체하고 새로운 건물을 건설하게 됩니다. Wilshire Grand Center는 총 12억불의 공사비가 소요되었습니다. 건물에 호텔, 소매점 전망대, 쇼핑몰, 사무실등 복합 빌딩으로 로스 엔젤레스 다운타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지역 경제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900 Wilshire Boulevard, Los Angeles, California |
L.A. Live https://www.lalive.com/ LA 다운타운 서남부에 2007-2008년 사이에 형성된 새로운 명물입니다. 총 면적 5,600,000 sf (520,257 m2)의 L.A. LIVE는 LA시의 세금 25불이 투자되어 개발이 되었는데, 다운타운 최고급 호텔인 JW Marriott 호텔과 Ritz Carlton 호텔의 condominium tower, 공연장, 레스토랑, 영화관, 바등이 있고 L A Convention Center와 Staple Center와 접경해 있습니다. 월트 디즈니홀을 비롯한 다운타운 서북부 지역이 클래식음악과 오페라등이 중심이라면, 이곳은 대중음악 공연 위주 LA 다운 타운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지구로 이곳 거리의 바닥에는 그래미 상을 수상한 인물이나 노래 등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와 (Hollywood Walk of Fame)과 비슷하게 청동 디스크로 제작되어 박혀 있습니다. Microsoft Square Microsoft Square는 L.A. LIVE의 중앙 회의 장소로 사용되는 40,000 제곱 피트 (3,716 m2)의 야외 광장입니다. 이 광장에는 거대한 LED 스크린이 있고 특별 이벤트를 방송 장소로 이용이 됩니다. Microsoft Theatre (이전 Nokia Theater) 이곳은 전에는 Nokia 극장으로 불렸는데, 7,100석 규모의 대형 극장입니다. 이곳에서는 2007년 개장 후 첫 공연이 The Eagles와 The Dixie Chicks 였을 정도로 주로 대중 음악 공연과 스포츠 관련 행사 및 American Music Awards, MTV Video Music Awards 대중문화에 대한 시상식 등이 거행됩니다. 별도의 공간인 2300석의 The Novo(Club Nokia)에서도 라이브 음악과 문화 행사가 열립니다. Grammy Museum 2008년 12월 그래미시상식 50주년을 기념해서 미국국립문화예술아카데미가 설립한 그래미상에 대한 역사박물관입니다. 4개의 층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미국 최고의 대중음악 시상인 그래미상에 대한 각종의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SPN Zone 미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전문 채널인 ESPN의 방송 스튜디오입니다. 12,300sf (1,140 m2) 면적의 이 스튜디오는 2009년부터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1층에는 각종 레스토랑들이 들어서 있는데 초창기에는 ESPN Zone 레스토랑으로 영업을 하다가 중단하고 2013년부터 개별 분양하여 여러 종류의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습니다. |
스테이플센터(Staples Center) https://www.staplescenter.com/ 복합적인 스포츠 아레나 입니다. 미국 NBA 최고의 명문팀인 LA Lakers와 또 다른 LA의 NBA 팀인 Clippers가 공동으로 홈 구장으로 사용을 하고 있고 NHL 의 Los Angeles Kings, WNBA의 Los Angeles Sparks등 5-6개의 프로 스포츠 구단이 이 구장을 공동 사용을 하고 있으며 각종의 이벤트와 행사도 거행됩니다. 구장의 크기는 총 면적은 950,000 square feet (88,257.9 m2)에 이르고 94-foot(28.7 m)X 200-foot (61.0 m) 크기의 arena floor 이며 높이는 150 feet (45.7 m)에 이릅니다. 수용 인원은 경기의 종류에 따라 다른데 농구나 하키 경기 시에는 18,500-19,000명 정도를 수용하고 콘서트 때에는 20,000명을 수용합니다. 이 구장은 1998년에 기존의 구장을 부수고 새롭게 건설하여 1999년에 재 개장을 하였는데 총 공사비는 3억7500만불이 소요되었습니다, 2016년 화폐 가치로 5억3300만 불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Staples Center 라는 이름은 미국의 문구 종합 백화점인 Staples가 공사 과정에 상당한 금액을 부담하고 Naming rights를 했기 때문입니다. 구장에는 LA Lakers의 전설적인 선수들의 동상도 있고 Laker와 각종 스포츠 팀의 공식 기념품 및 유니폼 판매도 하는 상점이 있습니다. 1111 South Figueroa Street |
LA Fashion District http://fashiondistrict.org/ LA의 거주자들에게는 속칭 ‘자바시장’ 으로 알려진 LA 다운타운의 남쪽지역에 광범위하게 퍼진 의류, 액세서리 및 섬유 봉제산업의 생산지이자 판매지로 LA뿐 아니라 미국서부지역의 의류산업의 중심지입니다. LA의 다운타운에는 수천개의 패션의류 봉제공장과 패션도매 업체가 90개여의 블록에 걸쳐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표적 업체로는 American Apparel 및 Andrew Christian이 있습니다. 한국에도 매장이 있는 복합의류 매장인 Forever 21 도 이곳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의류 산업은 20 세기 초반에 시작이 되어 1920 년대와 1930 년대에 크게 성장했습니다. 1950 년대에는 이 지역은 운동복과 여성복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부분적으로 뉴욕에서 이주한 유태인 기업가들이 크게 역할을 했고 지금도 유태인들은 LA 패션 의류의 생산 및 판매에 대해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유태인과 더불어서 한국인들도 이 패션디스트릭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LA의 봉제산업이 활발하던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LA 다운타운의 수천 개의 봉제공장의 반은 한국인들이 운영을 했고, 자바시장의 판매점도 한국이들이 운영을 하는 곳이 아주 많습니다. LA의 한국인들의 가장 큰 산업이 패션디스트릭의 의류생산과 판매 였습니다. 현재도 전체 의류산업 업체 1/3이 한국인들이 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의류뿐 아니라 패션의 일종인 신발,잡화등 다양한 제품들과 로스 앤젤레스 꽃 지구 (Los Angeles Flower District)와 다운타운 야외 바자회 (Santee Alley)가있는 곳이기도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변화전의 동대문 시장과 남대문 시장을 합쳐놓은 형태로 이해를 하면 되는 곳입니다. 3 월과 10 월에 로스 앤젤레스 패션 위크 (Los Angeles Fashion Week) 에는 미전역의 패션과 관련된 유명 인사, 디자이너, 미디어, 게스트 및 VIP가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컬렉션 및 트렌드를 선보이기도 하하며 생산과 무역, 도매,소매가 동시에 이루어 지는 LA뿐 아니라 미국서부에서 가장 큰 재래 시장입니다. |
다저 스타디움(Dodger Stadium) http://losangeles.dodgers.mlb.com/la/ballpark/ 한국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이저리그 야구팀인 Los Angeles Dodgers의 홈구장입니다. 1962년에 당시 금액으로 총공사비 2300만불(2015년 기준으로 1억 8000만불)을 투자해서 건설한 구장입니다. 이곳을 방문해 보면 50년의 역사를 가진 구장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현대적인 시설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 수용인원은 56000명이며 대단위의 주차장을 가지고 있고 입구가 3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경기 전후에도 차량 통행에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내외야의 잔디는 천연잔디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야와 홈쪽의 윗좌석은 마치 절벽아래를 내려보는 듯한 긴장감이 있을 정도로 높은 고도에서 경기를 관람하게 됩니다. 1984년 올림픽 야구 경기가 열렸으며 미국인들에게는 별 인기가 없지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의 준결승과 결승전이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야구 경기의 입장료는 아주 다양합니다. 상대편에 따라서 총 5개의 등급으로 구별된 입장료를 받습니다. 그리고 다저 스타디움은 Game 이 없더라도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을 합니다. 비시즌이나 경기가 없는날 다저 스타디움을 방문하여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됩니다. http://losangeles.dodgers.mlb.com/la/ballpark/stadium_tours/ 참고 |
